평점 3 / 수위 2.5
#현대물 #조직/암흑가 #재회 #더티토크 #집착남 #계략남 #무심녀
여자주인공: 유진 - 월세를 걱정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불법체류자. 돈을 벌기 위해 대포차를 배달해주는 일을 하다 위험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남자주인공: 첸(진청화) - 삼합회 주요 가문 중 하나인 첸가의 가주. 배달서비스로 만나게 된 유진에게 집착한다.
아빠를 따라 상하이로 가게 됐지만 도박에 빠진 아빠가 자신까지 팔려하자 도망쳐 근근히 살아온 유진.
홍콩의 비싼 월세를 벌기 위해 익명의 사람들에게 차를 배달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위험한 남자 첸. 다쳐 보이는 그는 총을 겨눈채 자신을 목적지로 배달하라고 명령하고,
유진은 곧 그 남자가 삼합회의 문주라는 걸 깨닫는다.
현명하게도 많은 것을 알려하지 않은 태도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그녀는 그와 더는 엮이지 않으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그녀 앞에 나타나는데...
:춈춈 작가님 소설은 처음인데, 딱 생각했던대로 무난무난하다.
남주가 존댓말을 쓰지만 사람은 막죽이고 댕기고 입만 열면 상스러운 얘기를 해대는 위험한 남주 스타일인데
이게 ㅋㅋㅋ딱 전형적인 로설 남주 스타일 중에 하나긴한데 요즘에는, 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존대말을 해대는거 보면 뭔가 같잖은??느낌이고 하나도 멋있지가 않다... 로설 뽕이 빠지고 있나봐 ㅜㅜ
내용은 뭐 특별한것없지만 굉장히 치명치명한 분위기를 물씬풍긴다.
남주는 여주와 과거 인연이 있어서 십년동안 그녀를 찾아왔다. 그래서 여주를 붙잡아두고 집착하려하고,
정 줄곳없이 항상 옮겨다니는 생활을 했던 여주도 남주 곁에서 외로움이 가시는 걸 느낀다.
아쉬운건 남주가 ㅋㅋㅋ문주가 된지 얼마안되서 자리를 위협하는 세력도 있고 한거에 비해
무력 짱짱맨이라 큰 위기가 없어서 무난무난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남주가 ㅋㅋㅋ진짜 입만 열면 플러팅에 뭐 박고싶다 어쩌구 싶다 야한 말 엄청해대는데
그거에 비해 씬이 걍그래.. 대사게 제일 야함.
무난무난하게 읽었지만 작가님 다른 소설 더 안읽어도 될것같은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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