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 / 수위 3.5
#현대물 #스릴러 #전문직물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수: 한지원 - 대학병원 정신과에 근무중인 임상심리학자. 며칠 전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공: 강주경 - 대학병원 시큐리티. 잘생긴 외모와 큰 키로 불곰이라고 불린다.
병원에서 임상심리학자로 일하고 있는 한지원은 며칠 전부터 차에 자신을 지켜보고있다는 쪽지를 받고 있다. 환자의 소행이라 생각하며 큰 일은 아니라 생각하던 중, 주차장에서 스토커와 갑자기 마주치며 위험에 처하고, 때마침 근처에 있던 같은 병원의 시큐리티 강주경의 도움을 받는다. 게다가 그는 위험하다며 출퇴근할때 곁에 있어 주겠다고 한다.
한지원에게 생기는 위험한 일들과 그를 지켜주는 강주경. 한지원은 불곰이라 불리며 모두가 무서워하는 그가 점점 곰 인형으로 보이는데..
:이 작가님 전작 <밤이 들려준 이야기>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ㅋㅋㅋ
역시나 이번 작품도 귀여운 표지와는 다르게 스릴러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전작이 귀신,퇴마와 관련된 공포라면ㅋㅋㅋ 이번엔 위험한 환자들로 인해 생기는 스릴러.
총 2권 중 1편에선 잘생긴 한지원 앞에 이상한 환자들이 꼬이는 내용이다.
사실 그냥 지나쳐도 되는데 직업의식 강한 그는 굳이 더 위험을 자처하며 깊게 파고든다.
물론 자기 일에 책임감 강하고 반듯해서 멋있긴한데 ㅋㅋ경찰도 아니고 굳이?? 싶기도 했음
그래도 잘생기고 덩치 큰 우리 강주경씨가 지켜주니 다행이었다.
주경은 사실 과거 한지원과 인연이 있고 그를 짝사랑해서 ㅋㅋㅋ 잘사는 집안이지만 굳이 지원이 댕기는 병원에 시큐리티 일하고 있던것. ㅋㅋ여윽시 공은 재력이 되야지.
근데 그앞에 자꾸 일이터지고 곁에 지켜주려하다가 어째저째 동거까지하게 되고, 이차저차 사랑하는사이까지 된다 ㅋㅋ
주경씨 뭔가 덩치와 달리 연하남 매력도 있고 비엘스러운 집착면모도 보여줘서 좋았음.
주인공 사이의 갈등요소가 서교수라는 사람인데, 과거 환자와 관련되서 공통의 아픔이 있고
더 아픈 서교수를 지원이 옆에서 케어해주면서 이모습을 주경이 질투하게 된다. 근데 또 환자일이고, 자기 잘못한 일이라 밑바닥까지 보일수없어서 지원은 숨기게 되고.
2권에선 환자얘기도 조금등장하지만 이 과거얘기가 표면에 드러나면서 두 사람 사이가 더욱 단단해지는 내용.
앞서 분위기가 스릴러요소가 강해서인지 2권에선 살짝 심심할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시련이 있어야 소설이 되고, 두사람이 더욱 깊어지는 거니까. ㅎㅎ
이 작가님 좋은 건 씬도 빼지 않는다는거. 전작도 그래서 더 재밋었는데 ㅋㅋ
여기도 작가님 나름 절륜해주신다. 사랑해여 작가님 ㅋㅋㅋ
스릴러,공포 분위기 좋아해서인지 참 재밌게 읽은 소설. 다른 소설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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