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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발 - 리다조

평점 3.5 / 수위 2.5

 

#현대물 #사건물 #범죄/느와르 #다정공 #능글공 #짝사랑공 #무심수 #미남수 

수: 스노우 - 검은 정장 강도단의 일원. 악질들만 모였다는 폭력조직 미망파의 행동대장 출신으로 매사에 무심하다.

공: 핸섬 - 검은 정장 강도단에 뒤늦게 합류한 금고전문가.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 스노우에게 매사 장난을 건다.

 

감옥에서 출소 후 고아원 동기이자 감방 동기인 '용'의 권유로 검은 정장 강도단에 합류한 스노우.

뒤늦게 합류한 핸섬의 질척대는 장난에 짜증을 부리며 은행을 털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어느 날, 시골 변두리의 은행 한곳을 털다가 일원 중 한명인 '몽구리'와 '핸섬'이 서로 총을 겨누는 것을 발견한다.

당황한 것도 잠시 몽구리는 핸섬이 경찰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는데...

 

:리다조님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인뎅 옛날 작품들 이북으로 나와서 너무너무 좋다.

이번 작품도 암흑가?뒷세계 배경으로 주인공들은 은행을 터는 강도단 일원.

일단 리다조님 특유의 일인칭 주인공의 주절주절 독백이 너무 취향이라 첨에 푹 빠져 읽었다.

옛날 작품이라 그런지 아님 이 작품만의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생략이 많고 애들 말투가 특이함.

"스노우, 난 널 좋아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 뭐 이런말투? ㅋㅋㅋ

 

작가님 작품답게 이소설도 굉장히 반전의 반전으로 유명한 소설인데 갠적으론 ㅋㅋ뭐 엄청난 반전은 아니다.

그래도 반전의 쾌감은 있어서 술술 읽었음. 

초반에 수가 공을 너무 ㅋㅋ귀찮아해서 얘네 어케 이어질까 싶었는데 

나중에 보면 진짜 트루러브되서 ㅋㅋㅋ 좋았음. 씬도 후반부가야 등장하고 찰져짐.

결국 모두에게 뒤통수를 맞게 됐지만, 그래 다 상관없어 니네 끼리 행복해라 싶어졌다.

제일 마지막 공시점 얘기는 좀 너무 간거아닌가 싶기도 했음.

무난무난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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