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 / 수위 3
#동양풍 #장군공 #절륜공 #대물공 #기생수 #적극수 #도도수 #임신수
수: 여랑(여희) - 뛰어난 미색과 사람을 홀리는 기술뿐 아니라 한 몸뚱이에 사내와 계집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어지자지로 유명한 기생.
공: 백 건 - 전쟁마다 공적을 세운 대장군. 군공을 치하하기 위해 열린 연회에서 여러모로 소문이 자자한 기생 여랑을 만난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양성구유물이지만 이걸 목표로 읽는다면 분명 실망할 소설.
나라 최고 기생인 여랑은 어지자지지만 사내로서도 여인으로서도 정체성을 가지지 못하고 속으론 방황한다.
이때 수컷내 풀풀 풍기는 공이 등장하고 하룻밤에 몸정 맘정을 쌓게 되는데
얘가 수를 사내라고 여겨줌. 이를 위해 양성구유가 쓰이기 땜시 뭐 얘를 이용한 엄청난 뭔가가 나오진 않는다.
니가 그거가지고 있어도 나는 애널ㅅㅅ한다! 뭐이런거 ㅋㅋㅋ
첨에 제목도 그렇고 ㅋㅋㅋ 전작 <접근본능>도 재밌게 읽어서 뽕빨물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뭔가 엄청 애절한 소설이다.
둘이 한건 잣잣밖에없는데 왜이리 애절한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장군인 공이 전쟁을 하러 사지로 자꾸 나가고
수는 이때 공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애절하게 기다리는게 반복되다가 끝에는 해피엔딩.
외전에는 임신도 나오기도하고 ㅁㅇ플 나오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씬이 별루임. 막 뭔가 열심히 하긴하는데 감흥이 없었음.
나름 성깔있는 기생과 외골수 장군인데 기대했던 통통튀는 내용이 없어서 그런지 몰입이 약했고
씬도 취향이 아니어서 아쉬웠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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